웅이네 육아 이야기

엄가다의 끝판왕. 엄마표만들기 종이자동차 어린이집숙제

ungs_mom 2021. 5.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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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자동차도안박스, 골판지8면(안쪽바깥쪽) 하드보드지4면 종이접시 폼폼이 단추 

목공풀여러개 글루건 글루건심 손거울작은거두개 소형바구니걸이용하나 칼라수수깡 

코팅기기 코팅지 색종이 스티커색종이 마스킹테이프 등.

 

안녕하세요 웅스맘이예요^^

인스타를 하다보니 포스팅이 띄엄띄엄하네요^^

근황궁금하시면 인스타로도 소통해요우리~~

 인스타그램 아이디 :  angel_ung_e_star 

 

오늘은 또하나의 엄가다를 가지고 포스팅하려해요 ㅎㅎㅎㅎ

어린이집에서 숙제를 내주는 바람에 엄가다를 하게 되었어요 ^^

바로 종이 자동차를 만들어 오라는 숙제였는데요~~

이 숙제에 엄마욕심이 얼마나 들어가느냐에 따라

노동이 달라진다는걸 느낀 포스팅이랍니다 ㅎㅎㅎ

 

어린이집에서 샘플로 보내준 사진..;;;

 

바로 이사진을 샘플로 보내주시면서 박스떼기 하나를 주셨네요 ㅎㅎㅎㅎ

이런 자동차를 만들어와서 어린이집안에서 자동차 극장을 만들어서

아이들이 영화를 볼수 있도록하겠다는 어린이집의 야심찬 계획이었어요

웅스맘이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할려면...

종이박스는.. 너무 약한거 같단생각이 들어서 

일단 좀 튼튼하고 차좋아하는 웅이를 위해서

핸들이 돌아가는 자동차를 만들어주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일단 종이박스에 덧대어서  본체가 구겨지거나 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튼튼한 하드보드지와 칼라가 이쁜 골판지를 사서 덧대기로 했어요

그리고 바퀴는 좀 창의적일수 있도록 해주고싶었지만..

엄마의 창의성이 그닥 좋지 않은 관계로...

다이소랑 마트에서 이것저것 골라서 담아왔네요??

 

 

엄마표 종이자동차만들기는 사실 시작부터 난관이었어요..ㅠㅜ

이게 접히는 부분을 신경써써 덧대는 하드보드지와 골판지를 재단해야하고

또 하드보드지와 골판지의 두께까지 생각해서 재단해야한다는걸....

머리로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만들면서 알게 되었답니다..ㅠㅜ

다행히 마침 웅이의 외삼촌이 놀러와서 하룻밤 자고 가는 날이라서.ㅋㅋㅋㅋ

용역1명이 생긴 꼴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엄가다를 종종 하기에 사두었던 목공풀이랑 폼폼이랑 단추 색종이와 도와지 스티커색종이..

그리고 글루건과 글루건심..같은것은 집에 있던터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ㅋㅋㅋ

 

 

웃으면서 시작했던 외삼촌과 웅스맘은..

점점 고된 노동에 미소를 잃게 되었지만요....

일단 기존에 어린이집에서 준 박스를 중심으로 하드보드지로 안쪽을 덧대어서 붙이고

바깥부분은 노란색 골판지로 붙여서 어린이집버스 느낌을 살리려고 계획했답니다

그리고보니 안쪽이 너무 박스느낌이라서. 안쪽에도 파란색 골판지를 붙이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이 종이자동차의 두께는..

골판지+하드보드지+박스+골판지 이렇게 4겹이 되는 바람에

엄청나게 튼튼하게 되었지요^^하하하

 

 

종이를 붙이는데는 양면테이프도 좋고 그냥 풀도 좋고 글루건도 좋지만

젤 잘붙고 튼튼한건 목공풀인거같아요

첨엔 목공풀을 이렇게 손으로 짜서 다 발랐는데... 

외삼촌아 정말 미안해....

나중에 외삼촌 가고나서는 웅스맘이 목공풀을 다 짜서

붓으로 슥슥 발라서 붙였답니다 하하하;;;;

 

 

외삼촌이랑 웅스맘이 6시간?가까이 작업한것은 골판지 하드보드지 재단하고 붙인것이 다였어요 ㅠㅜ

꾸미는건 시작도 못해서 외삼촌이 풀이 죽었네요 ㅎㅎㅎㅎ

2~3시간이면 끝날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외삼촌이 제발 잠을 재워달라고 해서 ㅋㅋㅋㅋㅋ

결국은 외삼촌 재우고 나머지는 엄마가 다음날 하는걸로 마무리 했어요 

 

 

요거는 엄가다의 기본인 코팅기계죠^^

기존에 책을 사거나 하면 들어있는 액티비티북에 있는 스티커나 활동지를

한번쓰기 아까워서 코팅해서 벨크로 붙여서 그렇게 사용한다고 샀던것인데 

정말 잘쓰게 되었네요??

까만색 도와지랑 A4용지 흰색이랑 또 스티커 색종이 까만색이랑 해서 코팅했더니 

버스의눈알을 만들수있었어요^^

역시 코팅기계로 코팅해야 깔끔하고 이쁘네요^^

바퀴는 사이즈 맞는 일회용 접시를 다이소에서 사서...

(물론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접시로 구매했어요 버릴때 종이로 분류하기 위해서요)

 색종이스티커로 까만색 바퀴를 표현하기 위해서 일회용 접시를 돌아가면서 까만 스티커를 붙였어요

아무래도 전기테이프 같은건 버릴때도 신경쓰이고 또 혹시 모를 좋지않은 성분이 있을까봐

아이들이 사용하는 색종이스티커가 있더라구요?? 이거 진짜 대박 요물이었어요

색종이 스티커가 바퀴를 살려냈거든요^^

그리고 안쪽은 노란색 동그란 색종이스티커를 붙이고 폼폼이랑 단추로 휠을 장식해주었어요^^

제법 그럴싸하게 이쁜 바퀴가 완성되어서 만들고나서 뿌듯했답니다^^

 

 

핸들이 문제인데~~~

핸들을 표현하기위해서 동그란 스치로폼? 스펀지? 같은걸 찾느라 엄청고생했는데..

집에서.. 왜... 뭐랄까...

아가들 문에 발끼임 방지로 문틈에 끼워넣는거 있자나요~~

그거 하나를 쭈욱 뜯어서 결국은 이렇게 핸들을 만들게 되었어요 ㅎㅎㅎ

마스킹테이프로 핸들을 감싸니까 그럴듯하더라구요??

사실 핸들은 도저히 혼자는 힘들어서 웅이아빠에게 도움을 요청 했지요

핸들이 돌아가는 것을 만들어내라는 미션에 아빠가 머리를 좀 굴렸네요??

그리고 사이드미러를 표현하기 위해서 손거울 두개를 준비해서 붙였구요

종이자동차가 종이로 만든거라서.. 사실 손이 베이거나 할수 있기땜에..

수수깡을 사서 모서리마다 글루건으로 붙여주었어요^^

그리고 자동차극장하면서 팝콘이나 음료를 먹는다기에..

음료꽂을 바구니 하나 다이소에서 사서 걸어주면서 끝. ㅋㅋㅋ

 

 

아쉬운게 있다면 마침 프린트가 고장나는 바람에..

차넘버랑 어린이집스쿨버스의 이름은 손으로 쓸수밖에 없었어요

외삼촌의 노고로 뼈대를 만든것을 기념하여 외삼촌 번호를 차번호로 결정했구요 ㅎㅎㅎ

 

 

이정도면 엄마표만들기 종이자동차지만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하고 

핸들 돌아가서재미있고 바퀴는 창의성이 보이면서..

팝콘이나 음료꽂이까지 있으니 실용성까지.. 굿이겠죠??

다 만들고 나서보니 육퇴하고 3일간을 만든거더라구요??

엄마 아빠 외삼촌의 공동작품 어떠세요???

웅이가 좋아할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좋네요^^

 

 

ㅋㅋㅋㅋㅋ

역시나 좋아할줄 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더니 당장달려와서 앉아보네요??

그리고 종이자동차를 잘 모르니까 잡고 의지하다가 머리부분이 댕강 꺾여버렸네요..ㅠㅜ

나무젓가락같은걸로 고정해줘야 할까봐요 ㅎㅎㅎ

일단 어린이집숙제는 이것으로 완성. 엄마표만들기 어떤가요??

웅스맘의 엄마표만들기 종이자동차만들기 여기까지랍니다

몇날며칠 고생한게 아까워서 나중에 후기 사진이 있으면 또 포스팅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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